무령왕비 금제 관식
2012년, 발굴 40년 만에 이 금 장식이 원형으로 복원됐습니다. 1971년 발굴 당시 일부 파손됐던 좌우 한 쌍 — 왼쪽 22.6cm, 오른쪽 29.2cm — 을 복원하고 보니, 연꽃과 팔메트 무늬를 맞새김으로 오린 좌우 대칭이 거울처럼 정확합니다. 이 관식이 특별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무령왕릉은 묘지석으로 피장자를 확인할 수 있는 삼국시대 유일한 왕릉이고, 그러므로 이 장식은 '무령왕비'라는 실존 인물의 머리를 빛냈던 이름 있는 국보입니다. 백제 순금 세공의 극치가 실존 인물과 만나는 순간입니다.
의의
백제 왕실 공예의 극치를 보여주는 순금 관식. 주인이 확인된 유일한 삼국시대 왕릉에서 나와, 특정 인물(무령왕비)과 직결된 확실한 맥락을 가진 드문 국보다.
핵심 사실
- 1971년 충청남도 공주시 무령왕릉에서 출토
- 2점 1쌍: 왼쪽 높이 22.6cm·너비 13.4cm, 오른쪽 높이 29.2cm·너비 13.4cm
- 연꽃·팔메트 문양을 맞새김 기법으로 좌우 대칭 구성
- 발굴 당시 일부 파손 — 2012년(발굴 40주년) 원형 복원 완료
- 무령왕릉은 묘지석으로 피장자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삼국시대 왕릉
- 순금 세공으로 백제 금속공예의 정수를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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