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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비 금제 관식

백제 (6세기 전반 — 무령왕 재위 501~523년) · 국보 (국보 제155호, 1974년 7월 9일 지정) · 국립중앙박물관

2012년, 발굴 40년 만에 이 금 장식이 원형으로 복원됐습니다. 1971년 발굴 당시 일부 파손됐던 좌우 한 쌍 — 왼쪽 22.6cm, 오른쪽 29.2cm — 을 복원하고 보니, 연꽃과 팔메트 무늬를 맞새김으로 오린 좌우 대칭이 거울처럼 정확합니다. 이 관식이 특별한 이유는 하나입니다. 무령왕릉은 묘지석으로 피장자를 확인할 수 있는 삼국시대 유일한 왕릉이고, 그러므로 이 장식은 '무령왕비'라는 실존 인물의 머리를 빛냈던 이름 있는 국보입니다. 백제 순금 세공의 극치가 실존 인물과 만나는 순간입니다.

의의

백제 왕실 공예의 극치를 보여주는 순금 관식. 주인이 확인된 유일한 삼국시대 왕릉에서 나와, 특정 인물(무령왕비)과 직결된 확실한 맥락을 가진 드문 국보다.

핵심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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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기 · 금동관음보살입상
같은 백제, 왕비의 순금 관식과 15cm 금동 보살상 — 크기와 무관하게 정교함을 구현한 백제 장인의 두 극점.

출처

위 유물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공공저작물(공공누리 제1유형 등 출처표시)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