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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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처럼 드리워 거는 것을 번(幡)이라 합니다. 번은 불교에서 보살의 위덕을 나타내는 장엄구로, 불당의 기둥이나 천개, 불당 밖에 드리웁니다. 번 속의 보살은 왼손으로 번이 달린 봉을 쥐고 오른손은 가슴 앞에서 엄지와 둘째 손가락으로 내영인을 맺고 있으며, 오대(五代) 10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프랑스 기메박물관과 영국 브리티시박물관에도 이와 비슷한 번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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