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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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투크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하나, 실제로는 쿠처 쿰트라 석굴 서북쪽의 테톨투라에서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 얼굴 조각입니다. 머리카락과 왼쪽 눈은 남아 있지 않지만, 혀끝을 살짝 내밀며 웃는 표정을 세심하게 묘사한 솜씨 좋은 작품입니다. 서역에서 흔히 쓰던 방법대로 얼굴 부분을 틀로 찍어 만든 뒤 지지대 역할을 하는 점토 덩어리에 붙였으며, 여래나 보살이 아니라 천부(天部)나 귀신을 표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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