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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식 동검 (비파형 동검)

청동기시대 (기원전 9~6세기) · 미지정 · 국립중앙박물관

칼날 아래쪽이 악기 비파처럼 불룩하게 벌어진 이 단검은 길이 42.0cm — 황하 문명의 청동 무기와 형태부터 다릅니다. 요동에서 서북한, 내몽골 동남부와 산둥반도까지 광역으로 분포하며, 한반도에서만 약 60건이 출토됐습니다. 이 분포가 바로 고조선 문화권의 지도입니다. 칼몸과 칼자루를 별도로 만들어 결합하는 분리형 구조는 교체와 수리를 가능하게 한 기술적 선택이었습니다. 비파형동검·청동거울·돌널무덤, 이 셋이 모이는 곳이 고조선의 땅이었습니다.

의의

고조선의 영역과 청동기 문화권을 입증하는 핵심 유물. 독자적 형식은 황하 문명과 구별되는 한반도·요동 문화권의 독립성을 증명한다.

핵심 사실

앱에서 음성 해설 듣기 · 유물 월드컵 · MBTI
이어 보기 · 세형 동검 (한국식 동검)
비파형에서 세형으로, 한반도 청동 단검의 독자 진화 과정을 나란히 확인한다.

출처

위 유물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공공저작물(공공누리 제1유형 등 출처표시)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