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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형 동검 (한국식 동검)

초기철기시대 (기원전 4~1세기) · 미지정 (창원 다호리 출토 표본 기준) · 국립중앙박물관

비파형동검의 불룩한 곡선이 사라지고 길고 가는 몸이 뻗었습니다. 경남 창원 다호리에서 나온 이 한 쌍 — 길이 61.1cm와 60.9cm — 은 한반도 안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결과입니다. 거푸집이 한반도 각지에서 발견된다는 것은, 이 검이 수입품이 아니라 한반도의 생산품이었음을 증명합니다. 비파형동검이 요동과 한반도를 아우르는 광역 문화권의 표지였다면, 세형동검은 한반도 중심으로 이행한 고조선 문화의 집약입니다. 두 검의 실루엣을 나란히 떠올리면, 한반도 청동기 문화가 걸어온 길이 보입니다.

의의

비파형동검에서 독자 진화한 한반도 특유의 청동 단검. 한국 초기 국가 형성기 지배층의 무기이자 권위 상징물이다.

핵심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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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기 · 고령 지산동 32호분 판갑옷과 투구
청동 단검에서 철제 갑주로 — 한반도 전투 도구의 진화를 이어 본다.

출처

위 유물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공공저작물(공공누리 제1유형 등 출처표시)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