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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수월관음도

고려 (14세기 전반) · 보물 지정 예고(2025년 11월 국가유산청 발표) — 최종 확정 여부 확인 필요 · 국립중앙박물관

연못가 바위에 비스듬히 앉은 보살이 아래를 굽어봅니다. 발치에 선재동자가 예배를 올리고, 금니로 그린 당초무늬가 투명한 천의 너머로 비칩니다. 이것이 수월관음 — 달빛 어린 연못가의 관음, 고려불화가 도달한 도상의 정점 중 하나입니다. 현재 남아 있는 고려 수월관음도 대부분은 일본 등 해외에 흩어져 있고, 국내 소장본은 극히 희귀합니다. 이 한 점은 2016년 윤동한 씨가 일본에서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했습니다. 이 방에 있는 고려 천수관음도와 나란히 — 고려불화의 두 관음이 이 공간에서 함께 만납니다.

의의

고려불화 최고 도상 중 하나인 수월관음을 그린 작품으로, 해외 반출 고려불화가 귀환한 사례다. 섬세한 금니 선묘와 화려한 채색이 결합된 고려 회화 예술의 정수를 담고 있다.

핵심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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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보기 · 고려 천수관음보살도
같은 공간, 자비의 두 얼굴 — 천 개의 손으로 압도하는 천수관음과 고요히 앉은 수월관음의 대비.

출처

위 유물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공공저작물(공공누리 제1유형 등 출처표시)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