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동행자 유물 해설소개앱 열기

황남대총 북분 금관

신라 (4세기 후반~5세기 초) · 국보 (국보 제191호, 1978년 12월 7일 지정) · 국립중앙박물관

신라 금관 중 가장 많은 곡옥을 달고 있습니다 — 총 36개. 앞면 산(山)자형 입식 세 개, 뒤쪽 사슴뿔 장식 두 개, 그리고 청록색 곡옥이 주렁주렁 흔들리는 높이 27.5cm의 관입니다. 1973년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됐고, 함께 나온 은제 띠꾸미개에 '夫人帶(부인대)'라는 명문이 있어 이 무덤의 주인이 여성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산·사슴뿔·곡옥의 조합은 북방 샤머니즘의 도상과 닿아 있습니다. 신라 마립간기 지배층 여성이 이 관을 쓰고 묻혔습니다.

의의

발굴된 신라 금관 중 가장 화려한 대표작으로, 마립간기 신라 지배층의 권위와 황금 문화를 상징한다. 산·사슴뿔·곡옥 조합은 북방 샤머니즘 도상과의 연관성이 지적되는 신라 고유의 도상 체계다.

핵심 사실

앱에서 음성 해설 듣기 · 유물 월드컵 · MBTI
이어 보기 ·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
같은 황남대총 북분에서 함께 나온 금제 허리띠 — 금관과 허리띠로 완성되는 신라 지배층 여성의 장엄을 이어 본다.

출처

위 유물 정보는 국립중앙박물관 공공저작물(공공누리 제1유형 등 출처표시)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